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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이란? Food Poisoning

음식을 섭취하여 생기는 급성 질환 또는 만성 질환을 말한다. 식품 위생법에 따르면, 음식을 먹고 몸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해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그렇다고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뜻한다. 

음식이 쉽게 잘 상하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계절에는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주의가 소홀해지기 쉬운 늦은 가을이나 겨울에 걸리기 쉬운 식중독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다. 대부분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아지면 활동성이 약해지는데, 반대로 노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날씨에서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음식을 잘못 먹으면 노로 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증상

대부분의 식중독은 오한, 발열, 설사, 구토, 구역질, 복통, 가스참이 나타나며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다가 배가 심하게 아프고 구토나 설사를 동반한다.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5-6일이면 호전되며, 병원 치료를 받으면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않고 방치한다면, 체내 식중독을 일으킨 균들이 온몸으로 퍼져 패혈증이 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노인들, 만성 심신 질환자들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빠른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패혈증, 감염성 심장 내막염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더운 시기에는 반드시 음식을 익혀서 먹고 방금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음식 먹고 앞서 설명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또는 휴일이라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응급실 치료비 걱정에 아픈 것을 참으면 나중에 치료비와 약값이 더 많이 나가니 참지 말고 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예방

·음식을 먹기 전에 손 씻기

·날달걀을 만지고 나서 꼭 손씻기

·과일과 채소류를 포함해 음식물을 잘 씻기

·육류, 생선류나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기. 익혔다고 안심하지 말고 냉장보관 시 2주 이상, 냉동보관 시 한 달이 넘은

 것은 그냥 버리는 게 좋다. 버리기 아깝다고 그냥 먹지 않는다. 

·산에서 뜯어온 나물이나 버섯은 먹지 않는다.

·익힌 것이어도 이미 입을 대거나 뚜껑을 열은 것, 사람이나 동물의 입에 닿은 것은 최대한 빨리 먹거나 보관하지 말고

 처리해야 한다. 음식에 남은 침이 음식을 더 빨리 상하게 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식중독 예방하는 법(출처-식품의약품 안전처)